대(大)동아시아 협력 선언 (1942) by James Orr
'대(大)동아시아 협력 선언'은 일본의 아시아와 태평양 식민지화를 위해 전시 때 출판된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다. 일본의 어린아이를 포함한 각국의 전통복장을 입은 어린아이의 이미지(삽화)를 통해, 일본 제국주의 선전(프로파간다)을 위해 제국주의자의 사명을 전달하고 있다. 즉, 서구 제국주의 착취의 상처를 씻기 위해 일본 제국주의 주도 아래 동아시아를 통합한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일본이 서구의 제국주의 국가의 권력을 공유한다는 가정이 있지만, 그 내용은 자비와 박애를 내세운 유교 사상적 수사 표현 속에 감추어져 있다.

예를 들면, 말을 타고 있는 일본의 장교는 새로운 사회를 위해 일본의 지도를 갈망하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있는 사람으로 보여진다. 대동아시아 번영의 중심지로서 일본은 동아시아의 인재를 육성하고 식민국가의 자원을 관리한다. 또한 일본 대학은 미래 동아시아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이 된다. 구 서구 식민지는 진보된 공업국가인 일본을 위한 원자재 공급원으로 규정된다. 이는 처칠과 루즈벨트에 의해 설립된 구 식민구조를 붕괴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공생의 이상적 커뮤니티를 위한 계획이다. 동아시아의 협조로 자비와 박애의 일본의 통치 아래 새로운 협력과 번영의 시대는 도래한다. "이제, 울려 퍼지는 도약의 발걸음으로 함께 전진하자"

일본의 제국주의는 서구 유럽과 아주 다르다. 왜냐하면, 일본은 문화적, 인종적, 역사적으로 아시아국가들과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이해하고 일본인 자신을 진보된 사회로 이끄는 지도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서구 유럽의 제국주의가 아시아 식민 국가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양립적 정책과 달리 일본은 식민국가를 지배하면서 하나의 동아시아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정책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과연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서구 제국주의의 원형과 다른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프로파간다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가? 아시아 민족 간의 우애와 일본의 자비를 담은 프로파간다의 메세지는 일본제국주의의 착취적 현실을 완화시키는가 아니면 악화시키는가? 어떻게 이러한 그들의 사상이 책에 담겨졌는가? 동족애와 자비를 내세운 유교적 사상을 내세운 그들의 기대치는 무엇일까? 그들은 어떻게 문화적으로 다양한 식민 아시아국가를 상대로 일본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할 것인가? 일본의 국가 정체성에 대한 일본 자국내의 담론(메이지 유신 초기의 후쿠자와 유기치의 근대주의적 모토 "아시아로부터의 탈피, 유럽과의 연합"와 오카쿠라 덴신의 전통주의적 모토 "아시아는 하나이다"에대한 극도로 상반된 생각을 은폐한 담론)에 따른 모순은 선전(프로파간다)에 반영되는가? 그리고 이 책에서 근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일본 황제의 모습이 빠진 것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James O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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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大)동아시아 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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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미국, 영국, 네덜란드와 다른 국가들이 군사력으로 우리를 몰아내고 대동아시아에서 나쁜 짓을 하고 있다. (일본 군인 홀로 중화민국을 보호하고 전함, 탱크, 대포, 그리고 유럽과 미국 식민 지배의 힘인 전투기를 대항해서 공격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동시에 처칠과 루즈벨트를 닮은 영국과 미국의 자본가가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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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인이 대(大)동아시아를 지키기 위해 서 있다. 일본의 강력한 군대는 적군을 대동아시아에서 몰아냈다. (일본의 군대가 동아시아를 돕고, 처칠과 루즈벨트의 표정은 그들의 전함과 전투기가 박살 났기 때문에 암울하다)

위대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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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페이지]
[우측 상단] 강력한 일본, [좌측 상단] 중화민국은 일본과 동맹을 맺었다, [우측 하단] 번성하는 만주국, [좌측 하단] 필리핀의 독립
[좌측 페이지]
[우측 상단] 태국의 확장, [좌측 상단] 행복한 자바와 말레이 사람들, [우측 하단] 버마의 독립, [좌측 하단] 영국을 몰아낸 인도의 군대.

우리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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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도자, 강력한 일본의 지도자는 말을 타고 있다. 달까닥, 달까닥. 우리가 그에게 경례했을 때, 그는 말 위에서 밝은 미소로 우리의 경례를 받아주었다. 우리의 지도자, 아이들을 사랑하는 일본의 지도자.


세계화를 위한 공헌

대(大)동아시아, 우리는 미국과 영국을 무찌르기 위해 우리의 힘을 모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의 좋은 나라들과는 친교를 맺을 것이다.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전세계에 우리의 화려한 문화를 세계에 알릴 것이다.

우리는 또한 물품을 필요한 나라에게 보낼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를 더욱더 발전시킬 것이다. 우리는 하나이다. 이제, 울려 퍼지는 도약의 발걸음으로 함께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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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필리핀, 태국, 일본, 대만(중화민국), 만주국, 버마... 모두 일본의 직,간접적으로 1942년 지배를 받았다.

문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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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옆] 일본어 공부, [좌측 하단 그림] 배움을 위한 일본유학, [원형 그림위에 입구 글] 일본어 학교

미국, 영국, 네덜란드와 다른 나라는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더 일하고, 더 공부할수록 우리는 행복해질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자. 열심히 일하자.

대(大)동아시아의 문화를 더욱더 번성케 하자. 대(大)동아시아의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
일본어를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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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팔 뒤에]일본, 아버지

공존과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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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大)동아시아의 민족은 고대부터 정직하다. 각국은 화려한 언어와 종교가 있다. 비록 우리의 언어와 종교가 다를지라도, 화합 안에서 형제 자매와 같이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우리는 서로 정직한 마음을 갖어야한다. 기쁨과 고난을 함께 나누자. 미국과 영국 그리고 네덜란드는 대(大)동아시아의 번성을 두려워해서, 우리사이의 불화를 조장했다. 우리는 이를 잊어서는 안된다.
A 1942 Declaration for Greater East Asian Co-operation
2009/07/22 03:56 2009/07/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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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이즐링 2010/12/04 15: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은 아예 일본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암울하면서도 슬프네요......